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2024년 새해 인사말
건강 질병
2019. 1. 31. 21:36

오래 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생활은 전립선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관련 기관 손상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잘못된 생활 습관은 물론 음주,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인체가 추위에 노출되거나 기온이 5~6도 이상 뚝 떨어지면 교감신경 기능이 항진되면서 전립선 근육이 수축해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울 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과도한 냉방 상태에 있거나 차가운 물에 갑자기 들어갔을 때 전립선 수축으로 인해 배뇨장애가 생겨서 남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일어납니다. 체온이 낮아지거나 몸이 얼면 방광도 수축하기에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는 것입니다.

빈뇨의 이유

남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전립선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일단은 여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도 포함할 수 있는 여러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나친 수분 섭취

수분 섭취가 많으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 물, 음료뿐만 아니라 국물요리, 과일, 채소도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원인이 됩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같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생깁니다.

물을 일부러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저나트륨혈증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 1.5~2L(일반 컵으로 8~10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자기 전 3시간 전부터 수분을 금하도록 합니다.

●방광염

방광염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빈뇨인데 여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라면 방광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이 잘 걸리는데요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로는 항문을 뒤에서 앞쪽으로 닦아 세균에 감염되거나 다양한 세정제를 사용해 본래의 자정작용을 방해하는 경우,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 세균 감염의 위험을 높이는 너무 꽉 끼는 하의 착용 때문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요도가 짧아 균이 방광에 금방 도달하기 쉬우므로 여성이라면 여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요실금

소변이 새는 요실금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 빈뇨, 절박뇨 등 배뇨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 초기 요실금은 꾸준한 케겔 운동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정도가 심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새면 위생관리 문제로 세균감염의 위험도 커지고, 외출을 꺼리는 등 사회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술

카페인과 알코올은 탈수까지 유발할 정도로 이뇨작용을 부추기는 성분이기에 원인이 됩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과 알코올이 들어간 술을 먹은 후에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늦은 시간에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섭취를 줄여 야간빈뇨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노화

나이 들수록 호르몬 분비가 줄고, 골반 근육도 약해져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이 심해집니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으나 늦출 수 있도록 이뇨작용을 부추기는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고, 방광 조절력을 개선하는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노화에 의한 빈뇨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케겔 운동은 남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여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모두에게 좋습니다.

●요로결석

요로결석, 특히 하부 요관에 결석이 생긴 경우에는 방광 자극으로 빈뇨 현상을 불러옵니다. 다만 요로결석일 경우에는 통증이 있는데요 결석에 의한 통증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양상이 반복되며, 옆구리에 통증이 나타나 남녀 생식기 쪽으로 퍼지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스트레스성 빈뇨

문제가 없음에도 빈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심리적 긴장에 의한 신경성 빈뇨입니다. 마음이 편안할 때는 괜찮다가도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거나 낯선 장소에 있을 때 등 긴장 상태일수록 소변의 양은 적지만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약인 방광 진정제 투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다뇨는 다음, 다갈과 함께 당뇨병 증상입니다. 혈당 조절 문제로 갈증이 생겨 물을 많이 마시게 되니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되지요. 조절되지 않는 당뇨일수록 해당 증상이 심해지는데, 당뇨병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무증상이고 혈당 체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으니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자가치료보다는 혈액 검사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남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전립선 이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과 요도를 압박해 빈뇨, 잔뇨감, 야간뇨 등 배뇨장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전립선염은 염증에 의한 골반통, 사정통을 동반하면서 빈뇨 증상이 있으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분류됐던 전립선염증상은 20~30대의 젊은층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