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이란 기흉 증상
- 건강 질병
- 2019. 4. 28. 14:30
폐는 우리 몸에서 공기주머니 역할을 합니다. 풍선에 구멍이 생기면 바람이 빠지듯이 만약 우리의 폐에 구멍이 생긴다면 공기가 새겠지요? 기흉이란 이렇게 우리 몸에서 공기주머니 역할을 하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밖으로 새는 증상을 말합니다.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빠져나가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숨을 들이쉴 때 유난히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호흡곤란이 일어난다면 생명에도 큰 위험이 되겠습니다.
기흉이란 우리는 '허파에 바람 들었다'라고도 말합니다. 환자 중에서 50% 이상이 10 ~ 20대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습니다. 보통 질병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해지는데 기흉이란 젊을수록 발병이 높습니다. 기흉 증상을 막기 위한 특별한 예방법은 아직까지 없지만 흡연을 하는 것이 위험하고, 또 흡연을 할 경우에는 기흉 증상을 치료했더라도 재발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기흉이란
기흉의 원인은 두가지인데요 자연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외상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를 세부적으로 더 나열해보면 기흉의 원인은 더욱 다양해집니다.
1. 폐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자연기흉
2. 폐질환이 있는 사람
3. 신생아의 신장기형 등 특정질환
4. 젊은 여성의 경우 월경성 자연기흉
5. 상해로 인한 기흉
6. 갈비뼈 골절로 인해 뼈가 폐를 찔러서 나타남
청소년기에 더 많이 나타나는 기흉 증상
폐에서 나온 공기는 폐 주변에 있는 흉강에 모이게 되어 허파통증을 불러오게 됩니다. 기흉 증상이 나타나면 허파 외부의 손상을 불러오고 폐의 형태도 바꾸어 버리며 고통이 있고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특이하게 기흉이란 남자에게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청소년기인 10대에서 30대의 남자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키가 크면서 마른 체형의 경우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성장기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성장 중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폐가 폐혈관보다 너무 빨리 성장하면 성장하는 쪽에는 혈관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나타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에 비해 중년기 이상에서 나타나는 기흉 증상은 기존에 폐질환을 가지고 있던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으로는 폐기종과 폐결핵 환자가 많았습니다.
기흉 증상, 자가진단
1. 가슴에서 공기 새는 소리가 난다.
2. 폐쪽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느낌이 있다.
3. 운동을 하면 가슴통증이 심하다.
4. 양치질을 하다 호흡곤란이 온 적이 있다.
5. 가만히 있어도 날카로운 무언가에 찔린듯 가슴통증이 있다.
전문가들은 가슴통증과 함께 호흡곤란이 자주 나타나면 기흉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가지 증상이 함께, 자주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기흉 치료
수술을 하는 방법과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기흉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처음 기흉이 나타난 사람이라면 병원에서도 수술보다는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기흉 치료 중 수술은 비수술요법으로 치료했다가 재발한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처음 나타난 사람이더라도 구멍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는 양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많거나 구멍이 크거나 직업에 따라 처음부터 수술요법이 적용되기도 하지요.
기흉 재발
재발 확률이 30 ~ 50%에 이릅니다. 즉 한 번 앓았던 사람이라면 그 중 반절은 또 나타난다는 말이 됩니다. 통계에 의하면 한 번 나타난 사람은 이후 4차까지도 발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수술치료를 해야합니다. 또한 환자 중 90%가 흡연자였다고하니 흡연이 재발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